김기태, "윤석민 선발 날짜, 훈련 보고 결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26 17: 49

KIA 우완 에이스 윤석민의 복귀 날짜가 신중하게 결정된다. 
KIA 김기태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윤석민의 등판일에 대해 "오늘 훈련을 보고 결정하겠다. 완투를 한 뒤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다. 트레이닝 파트 이야기를 들어보고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선발로 복귀한 윤석민은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난 17일 광주 넥센전 9이닝 9피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 완투패한 뒤 로테이션을 건너뛰었다. 완투 당시 102개의 공을 던졌다. 어깨에 약간의 부담이 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 몸 관리는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하고 있다. 정말 안 좋으면 엔트리에서 뺐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며 "만약 윤석민이 안 되면 홍건희가 선발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한기주도 임준혁이 빠진 선발진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이날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발목 부상을 딛고 선발 복귀했다.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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