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차우찬이 일본 재활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다.
차우찬은 오는 27일 일본에서 귀국할 예정이다. 차우찬은 14일 가래톳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0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에서 가래톳 치료를 받았다.
차우찬은 28일부터 경산 볼파크에 합류해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 구단 관계자는 "팔꿈치 또는 어깨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 만큼 곧바로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복귀 시점을 앞당기는 의미는 아니다. 이 관계자는 "최대한 천천히 할 것이다. 서두르면 탈난다. 1주일 앞당겼다가 2~3개월 더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팀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빠지게 돼 죄송스럽다. 아무래도 시즌은 기니까 이번에 올라가서 잘 하면 되니까 확실히 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우찬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 1승 2패(평균 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