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핵심 내야수 박정권(34)이 경기 도중 어지러움 증세로 교체됐다.
박정권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치며 팀의 선취점에 발판을 놨다.
그러나 1루에서 2루로 뛰던 중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꼈다. 박정권은 교체되지 않고 김성현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으나 2회 수비부터 최승준으로 교체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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