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1R 전패 MVP, 삼성 꺾고 2R 벌써 2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4.26 19: 25

1라운드 6전 전패의 MVP가 확실히 달라졌다. MVP는 삼성을 상대로 2라운드 2승째를 신고했다. 
MVP는 26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삼성과 2라운드 경기서 고병재-김동원 테란 쌍포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2R 2승째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MVP 의 노련한 테란들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고병재는 메카닉 병력으로 서태희를 힘으로 찍어누르면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안상원이 백동준에게 패했지만 김동원이 노준규를 상대로 테란 동족전에서 승리하면서 2-1로 앞서나갔다. 

승부의 마침표는 한재운이 찍었다. 박진혁의 공격적인 압박 속에서 한재운은 사도를 기막히게 활용해 박진혁의 본진과 앞마당 언덕을 점거하면서 경기를 3-1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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