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한화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를 4-2로 이겼다. 선발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김태균이 2회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마에스트리가 5회 이상 버텨주니 경기가 쉽게 풀렸다"며 "김태균의 홈런이 돌파구가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준 마에스트리와 김태균을 승리의 공신으로 꼽은 것이다.

한화는 27일 KIA전 선발투수로 송은범을 예고했다. KIA에서는 헥터 노에시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