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KIA 거물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29)가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헥터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2년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170만 달러 거액을 받고 KIA 유니폼을 입은 헥터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는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시즌 첫 2경기는 연승 모드. 2일 마산 NC전 7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 9일 수원 kt전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연속해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15일 광주 넥센전에서 5이닝 10피안타 5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21일 광주 삼성전에서도 4⅓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7자책) 첫 패전.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자 헥터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날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확실한 반전 투구를 보이지 않으면 우려는 더 커진다.
한화에서는 우완 송은범이 선발등판한다. 송은범은 올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한 게 희망적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