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 텍사스)가 종아리 부상 이후 첫 러닝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지역 언론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추신수가 가벼운 티 타격 훈련과 러닝머신 위에서의 러닝을 시작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10일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결장 기간은 당초 4~6주 정도로 예상됐다. 추신수는 종아리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훈련은 지금까지 자제해 왔으며 대신 송구 프로그램 등 다른 신체적 준비는 꾸준히 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시술(PRP 시술)을 받기도 하며 회복 시기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신수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4~6주보다는 좀 더 빨리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도 추신수의 회복 속도를 고려했을 때 6주보다는 4주 쪽에 좀 더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추신수는 개막 후 5경기에서 타율은 1할8푼8리에 그쳤으나 무려 4할9리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시즌 출발을 망친 상황이다. 추신수가 건강하게 돌아와 텍사스 이적 후 최고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