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이대호, 사이영상 카이클과 맞대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4.27 06: 48

이대호(34, 시애틀)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댈러스 카이클(휴스턴)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시애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대호는 이날 8번 1루수로 출전한다.
시애틀은 이날 아오키 노리치카(중견수), 케텔 마르테(유격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스(우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좌익수), 카일 시거(3루수), 크리스 아이네타(포수), 이대호(1루수), 세스 스미스(지명타자) 순으로 타순을 짰다. 네이선 칸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대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 출루율 3할1푼6리, 장타율 0.588을 기록하고 있다. 2개의 홈런을 치기도 했다. 그러나 시애틀의 철저한 1루 플래툰 시스템 탓에 선발 출전 기회는 적다.
1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대호는 24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이날 휴스턴 선발은 지난해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좌완 카이클이다. 카이클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6⅔이닝을 던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가 MLB 정상급 투수인 카이클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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