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맞은 NDC...게임업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말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4.27 09: 08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의 개발자 컨퍼런스 'NDC'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넥슨은 ‘다양성(Diversity)'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넥슨 판교사옥과 인근 강연장에서 ‘NDC 16’을 개최한다. 
올해 NDC는 ‘다양성(Diversity)'을 화두로 게임시장에서 획일화 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지난해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테마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접근과 시도로 한국 게임산업의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면, 올해는 서로가 시도했던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NDC 첫 날인 26일, 넥슨 컴퍼니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넥슨 신규개발총괄 정상원 부사장이 색다른 시각으로 ‘다양성’을 고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넥슨 주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2’, ‘바람의나라’와 모바일게임 ‘HIT’, ‘야생의땅: 듀랑고’ 등의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관련된 강연을 마련해 넥슨 지적 재산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해가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인디게임 존, VR 체험존을 운영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게임음악 거리공연을 마련하고, 선착순으로만 제공했던 아트북(도록)을 판매용으로도 제작해 게임에서 파생된 다양한 콘텐츠를 별도로 만나 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넥슨은 아트북 판매에 따른 인세를 전액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할 방침이다.
이번 NDC를 넥슨은 다양성(Diversity),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s), 경험(Experience), 전문 지식(Expertise), 트레드와 새로운 시선(Trend, new perspective)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먼저 가장 첫 번째로 다양성은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분류했다. 차별화된 장르를 선언해 큰 주목을 받은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이은석 디렉터가 창의적 발상을 토대로 고품질의 게임 개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개방적 업무 문화를 소개하고, 실제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다양한 도전과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
또한, AAA급 SF게임 비주얼을 지향하는 넥슨의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A1’와 ‘M.O.E’의 개발과정 및 관련 정보를 공개하며, 인디개발사 및 1인 개발자를 위한 생존 방법을 나눈다.
글로벌 리더들로 불리는 해외 연사를 초청해 지식을 공유할 생각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권위자 스캇 마이어(Scott Meyers)를 필두로 ‘스타크래프트2’ 핵심 개발자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데이비드 킴(David Kim), ‘모뉴먼트 밸리’를 개발한 어스투게임즈(Ustwo Games) 등 해외 유명 개발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그들의 게임 철학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NDC에서는 경험에 대해서도 성공과 실패 사례를 나열하는 시간을 갖는다. 넥슨 모바일게임 최초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HIT’, 국내 온라인게임 점유율 TOP2를 기록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을 비롯해 20년 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뿌리인 ‘바람의나라’ 등 인기 대작 온라인게임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서비스 비결을 공개한다. 또, 넥슨 최초 글로벌 원빌드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듀얼’의 서비스 과정도 소개한다.
전문 지식도 이번 NDC의 주요한 가치다. 단일 주제로 최장기 진행되고 있는 NDC 간판 세션 ’게임 관련 법령 리뷰’를 통해 게임 개발사가 꼭 알아야 할 게임 관련 법령을 소개하고, 게임콘텐츠등급분류 위원회 실무자를 통해 게임 등급 분류 사례를 비롯, 신규 게임 및 콘텐츠 기획과 론칭 시 참고해야 할 정보를 공유한다. 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라이브서비스 운용 시 최소한의 리스크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트렌드 분석과 유저들의 새로운 시각에 대해서 짚고 넘어간다. 게임 플레이를 예능처럼 보고 즐기는 시대, 아프리카 BJ이자 1인 미디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대도서관이 6년 간 1인 미디어 게임방송을 해오면서 화제가 된 게임 사례를 공유하며, 넥슨 장순영 개발자는 게임을 개선해나가는데 필요한 ‘사용자 경험 조사’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의미 있는 게임 UX(User Experience)분석에 필요한 요소들을 소개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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