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권 진입을 위해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겠다."
2016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개막 D-100일을 맞아 27일 태릉선수촌서 국내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대비 준비현황을 소개하는 선수, 지도자 합동 기자회견, 선수단 유니폼 시연회, 태릉선수촌 입촌종목 훈련장 자유 취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김정행,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대한민국 선수단장, 조영호 사무총장, 최종삼 선수촌장을 비롯해 진종오 선수(사격), 문형철 감독(양궁) 등 메달 유망 지도자 5명, 선수 10명이 참석해 올림픽 준비현황 및 관련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4년 월드컵서 이미 브라질의 현지 환경을 접했던 정몽규 선수단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를 잘했는지다. 월드컵 당시 예방접종을 너무 늦게 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대비해 잘 준비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10위권 진입을 위해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와 치안 등 환경에 대해서는 "현지 질병이나 치안 문제는 한국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사전 방문 결과 도저히 어떤 여건으로도 현지 캠프를 차릴 수 없다는 것이다. 밤과 낮이 완전히 바뀌는 12시간의 시차와 장거리 이동거리, 리우 시내에 식당이 없는 등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면서 "현지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인근의 유럽과 미국 등지서 종목별로 적응을 하려고 한다. 또한 한국에서 음식을 준비해 현지로 가려고 한다"라고 대비책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최종삼 선수촌장 / 태릉=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