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마산구장.
남부 지방에 비 예보가 내려진 27일, 창원 마산구장에는 이날 새벽부터 내리는 비가 오후까지 계속되고 있다. 마산 지역은 27일 오전 한때 빗줄기가 가늘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굵어지면서 마산구장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NC는 전날 밤 경기 후 내야 전체를 뒤덮은 대형 방수포를 펼쳐서 비 예보에 준비를 했다. 내야는 방수포가 덮고 있으나 외야와 파울 지역에는 빗물이 고여 있는 곳도 있다. 현재 내리는 비의 양을 고려하면 이날 넥센-NC전은 정상적으로 열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 감독관은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이다. 최대한 경기 전까지 비의 양과 그라운드 사정을 살필 전망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