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정근우, 손가락 이상무 '경기 OK'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27 15: 47

한화 내야수 김태균(34)과 정근우(34)의 부상이 큰 이상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7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김태균과 정근우 모두 손가락에 이상이 없다. 둘 다 병원에 가지 않았고, 경기 출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지난 26일 KIA전에서 손가락을 다쳤지만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 한화로서는 천만다행이라 할 만하다. 
김태균은 7회말 타격시 오른쪽 엄지손가락 안쪽에 미세 통증을 호소하며 8회초 수비 중 교체됐다. 정근우는 8회말 하주석의 2루타와 상대 실책 때 홈으로 전력 질주해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손 중지를 다쳤다. 두 선수 모두 통증을 호소했지만 크게 악화되지 않아 한숨 돌렸다.

김태균은 20경기 타율 3할2푼4리 24안타 1홈런 11타점 OPS .852, 정근우는 19경기 타율 2할4푼7리 18안타 1홈런 7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 때문에 한화 선수단은 용전동 실내연습장 일승관에서 훈련했고, 김태균과 정근우는 보호 차원에서 쉬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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