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2016년 1분기 총수익이 2조 712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1547억원였던 전년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822억 원) 대비 33.9% 증가한 1101억 원이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등이,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영업수익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조 1750억 원을 달성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 3206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 22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출시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8만개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LTE 비디오포털’이 높은 인당 트래픽을 유도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무선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 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이라고 밝혔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1분기 유선 가입자(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고 LG유플러스는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