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 부진을 벗어날까.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27일 경기가 우천 연기됐지만 선발투수는 한화 송은범, KIA 헥터 노에시 그대로이다.
두 팀 모두 마운드가 비상이다.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돌아가지만 확실한 이닝이터가 없어 늘 불펜 부담이 도사리고 있다. 김민우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4인으로 움직인다.

kIA는 지난 27일 윤석민과 김윤동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됐다. 윤석민은 어깨 염증, 김윤동은 옆구리 근육 파열로 빠지며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 선발과 불펜 모두 구멍이 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28일 경기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최하위 한화는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하고, 9위 KIA도 하위권 탈출을 위해선 절대 놓쳐선 안 될 경기라는 점에서 두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승부다.
송은범은 5경기 4패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로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헥터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5.79로 최근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하다.
두 투수 모두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야 할 상황이라 팀과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다. 한화와 KIA 타선이 침체에 빠져있어 의외의 투수전 가능성도 예상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