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오승환이 3일 만의 등판에도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2번째 투수로 나와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이날 직구 최고 93마일(약 150km)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1.69에서 1.50으로 끌어내렸다. 투구수는 17개였다.

6회 애덤 웨인라이트를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야스마니 토마스를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2사 2,3루에서 92마일 직구를 던져 웰링턴 카스틸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팀이 7회초 3점을 보태 10-4로 달아났다. 오승환은 7회말 브랜든 드루리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닉 아메드를 93마일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대타 필 고슬린이 나오자 교체됐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