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로저스, 퓨처스 롯데전 4이닝 2실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28 14: 18

한화 이글스 에스밀 로저스(29)가 올 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다소 난조를 보였다.
로저스는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1구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로저스는 그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23일 서산구장에서 첫 라이브 피칭(39구)을 하는 등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전 한화 관계자는 “로저스가 3이닝 50구정도 투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로저스의 첫 실전 등판에 로저스의 어머니와 남동생, 조카까지 관람에 나서 로저스의 복귀를 응원했다.
로저스는 이날 롯데의 오현근-황진수-박헌도-김대우-김주현-허일-강동수-김지수-김준태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상대했다.
로저스는 1회 오현근을 삼진 처리한 뒤 황진수에 우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황진수를 견제로 잡아낸 뒤 박헌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 1사후 김지수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이후 김준태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여기에 포수의 2루 송구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1사 3루에 몰렸다. 여기에 폭투까지 범하면서 순식간에 2실점했다.
로저스는 안정을 찾지 못하고 오현근에 다시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헌도를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겨우 내려왔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로저스는 선두타자 김대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주현을 삼진, 허일을 삼진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부터 한화는 안영명으로 교체했다.
이날 로저스는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찍었다. 빠른공 19개 커브 8개 커터 15개 체인지업 9개를 던졌다./jhrae@osen.co.kr
[사진] 김해=조형래 기자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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