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복귀전서 4관왕...자유형 100m도 1위(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28 17: 06

박태환(27)이 18개월 만의 복귀 무대서 4관왕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서 48초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유형 15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와 400m서 차례로 정상에 오른 박태환은 자유형 100m서도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49의 대회신기록(종전 50초72)을 내며 19명 중 1위로 8명이 경쟁하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남자 자유형 100m 리우 올림픽 A기준기록(48초99)도 통과했다. 앞서 출전한 세 종목을 더해 네 종목 모두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발목이 잡혀 리우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다.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3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지난달 2일까지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태환은 18개월여 공백 끝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도핑 규정 위반 징계를 받은 자는 3년간 대표팀서 배제한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묶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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