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강민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엄상백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날렸다. 6회초 1사 후에는 바뀐 투수 박세진의 6구째 패스트볼(135km)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강민호의 연타석이자 시즌 6호 홈런.

KBO리그 통산 814호이자 시즌 5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강민호 개인으로는 통산 7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롯데는 강민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7-0으로 크게 앞섰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