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시즌 1호포, 넥센 이적 후 첫 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4.28 20: 53

 넥센 채태인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채태인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채태인은 1-2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김진성의 초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몸쪽 낮은 139km 직구를 걷어올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큰 타구였다. 비거리 120m.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넥센 유니폼을 입고 친 첫 홈런이었다. 채태인의 홈런으로 2-2 동점이 됐다.

채태인은 3월 22일 투수 김대우와 1:1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넥센으로 이적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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