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황재균-강민호 홈런으로 쉽게 풀어갔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4.28 21: 40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투타 활약을 칭찬했다.
롯데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 이성민의 호투와 황재균, 강민호의 멀티포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으로 시즌 12승(11패)째를 수확했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12패(11승)째를 떠안았다.
선발 투수 이성민은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등판한 구원 투수들은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결승 만루 홈런, 쐐기 1점 홈런으로 5타점을 올렸다. 강민호도 2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거둔 승리였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황)재균이의 초반 만루 홈런과 (강)민호의 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고 (이)성민이도 선발로 제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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