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이 시즌 첫 연승에 활짝 웃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박정진-송창식-윤규진-정우람-권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8이닝 무실점을 합작했고, 정근우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화의 시즌 첫 연승.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점차 팀다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이다"고 총평했다.

한화는 29일 삼성을 상대로 대전 홈경기를 갖는다. 한화 선발은 심수창, 삼성은 장원삼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