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윤영선 상무 불발, 본인도 아쉬워 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4.29 11: 11

상무에 입대했던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28)이 무릎통증으로 퇴소했다. 
성남 관계자에 따르면 윤영선은 지난 18일 상무 입대를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영했다. 하지만 그는 4일 뒤 입소대대 신체검사과정서 고질적 무릎부상 사유로 퇴소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윤영선은 상무 입대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성남에 복귀한 상태다.  
성남 관계자는 “윤영선이 고질적 무릎연골 부상을 안고 있다. 매일 재활하면서 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재활을 할 수 없는 군대서 그의 무릎상태가 훈련을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이 된 것. 

상무에서 병역복무를 마치려 했던 윤영선의 계획도 꼬이게 됐다. 현재로서 윤영선은 일단 치료를 한 뒤 재검사를 받고 입대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시 상무에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성남 관계자는 “윤영선이 상무입대 의지가 있었는데 귀가조치를 받아 아쉬워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소속팀 성남에서는 일단 윤영선의 부상을 치료해 경기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윤영선은 5월 1일 광주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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