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보우덴, KBO 기록 달성 동반 실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4.29 21: 02

시즌 초반 4연승의 신바람을 탔던 신재영(27, 넥센)과 마이클 보우덴(30, 두산)이 5번째 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KBO 리그 신기록 타이를 노리던 꿈도 무산됐다.
신재영과 보우덴은 29일 열린 경기에 나란히 시즌 5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신재영은 29일 고척 SK전에서 6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4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보우덴도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역시 1-4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이 없었다.

올 시즌 KBO 1군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재영과 보우덴은 첫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은 여러 요인에 고전했다. 신재영은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들어온 SK 타자들에게 고전하며 10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무볼넷 행진도 5회 박재상 타석에서 깨졌다. 보우덴은 2회 실책에 이어 5회에도 수비 실책이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데뷔전 이후 선발등판 연속경기 승리 최다기록은 5연승이다. 현재 kt에서 뛰고 있는 트래비스 밴와트가 SK 소속이던 지난 2014년 7월 12일 대구 삼성전부터 8월 13일 잠실 LG전까지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는 이날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해 이 기록에는 이르지 못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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