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10-5로 역전승했다. 정근우가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폭발했고, 8회에만 타자일순으로 대거 7득점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6승16패로 승패 마진을 -10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와 송광민이 잘 쳐줬다. 계투조들이 리드를 당한 상황에서 잘 던져줬다"며 "찬스에서 하주석을 끝까지 믿은 것이 주효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하주석은 8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편 한화는 30일 삼성전 선발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삼성에서는 윤성환이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