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센터백 듀오' 테리-케이힐, 토트넘전 부상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29 23: 35

첼시의 센터백 듀오 존 테리와 게리 케이힐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첼시의 '캡틴' 테리와 오랜 시간 그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케이힐이 부상 복귀한다. 무대는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다. 첼시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토트넘과 리그 36라운드를 벌인다.
테리는 지난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킬레스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케이힐도 무릎 부상과 질병 등으로 이 달 들어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첼시는 커트 주마까지 시즌 아웃된 터라 센터백 구성에 홍역을 앓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과 측면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보직 변경해 뒷마당을 책임지고 있다.
첼시에 '베테랑' 테리와 케이힐은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 시즌 말미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은 "둘 모두 이번주 훈련에 참가했다. 18인 명단에 들어오는 데 문제가 없다"라고 출전을 시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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