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토토프리뷰] 윤성환, 한화 상대로 시즌 4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30 06: 38

삼성의 토종 에이스가 최하위 한화를 잡기 위해 나선다. 
삼성 우완 토종 에이스 윤성환(3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윤성환은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10월 터진 해외원정 불법도박 혐의로 시즌 시작이 늦은 윤성환이지만 실력은 변함없다. 심리적 부담이 클 법도 한데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51로 활약 중이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의미하는 WHIP 역시 1.13에 불과하다. 삼성 팀 내에서 최다승을 올리며 명불허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4일 대구 kt전에서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올 시즌 최고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2연패를 당한 삼성의 시리즈 싹쓸이 패배를 막았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해 한화전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썩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윤성환의 흐름을 보면 한화 타선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한화에서는 팔꿈치 수술 후 복귀한 이태양이 두 번째 등판을 갖는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23일 잠실 두산전에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6일 휴식 후 선발등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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