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과 5년 계약 합의...2021년까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30 09: 16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성공적인 결과물에는 보상이 뒤따랐다.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해 토트넘을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 이번 시즌 2위로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계약 조건을 바꿔 5년 계약에 합의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새로운 5년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길 희망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다른 감독을 물색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랑을 받고 있고, 클럽의 잠재력이 대단하다고 여기면 결정은 쉽다"며 "훈련을 진행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미래의 우리는 대단한 것을 달성할 수 있다. 그 계획을 토트넘에서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잔류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서에 정식 사인을 한 것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이곳에 다음 5년 동안 남기로 구두로 합의를 마쳤다. 언제 사인을 하냐고 묻는다면 30일 혹은 5월 2일이 될 것이다. 그건 내 변호사의 몫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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