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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포’ 스토리, 역대 신인 4월 홈런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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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올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MLB) 신인 4월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스토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2번 유격수로 출전, 2-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의 93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스토리는 이로써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스토리는 이미 2001년 알버트 푸홀스(당시 세인트루이스)가 세웠던 내셔널리그 신인 4월 최다 홈런(8개) 기록을 넘어선 상태로 이제는 MLB 역대 기록에도 도전한다.

종전 MLB 신인으로서 4월 최다 홈런 기록은 2014년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기록했던 10홈런으로 스토리는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홈런을 칠 기회가 더 남아있어 기록 경신 여부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토리는 콜로라도 역사상 팀 월간 최다 홈런 기록(11개)에도 1개차로 다가섰다. 비니 카스티야와 래리 워커가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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