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첫 1군 승격, 김태형 감독 "오른 대타 기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4.30 16: 23

두산 노장타자 홍성흔이 1군에 올라왔다. 
김태형 두산감독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 앞서 2군에서 경기를 해온 홍성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들어 첫 1군 행이다. 대신 최주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감독은 "홍성흔이 부상 때문에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오른손 대타가 너무 없어 홍성흔을 불렀다. 일단 하는 것을 지켜보겠다. 최주환은 타격감이 좋았는데 수비를 거의 못했다. 2군 경기에 뛰면서 수비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지난 3월 13일 NC와이ㅡ 시범경기 도중 1루에 전력질후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일으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넣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16경기에 뛰면서 타율 3할6푼2리, 7타점을 기록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