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3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kt는 30일 잠실 LG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마리몬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고, 고영표 홍성용 장시환의 불펜진은 끝까지 팀 승리를 지켰다. 장시환은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이진영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종민이 7회초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 마리몬이 초반 위기를 잘 극복했고, 불펜 홍성용과 장시환이 충실히 임무를 완수했다”며 “요즘 타자들이 컨디션이 좀 떨어져 있는데 좀 더 집중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5월 1일 선발투수로 정성곤을, LG는 봉중근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