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최고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산이 뜨거운 4월을 보냈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6이닝 3실점 호투, 오재원의 투런포와 홍성흔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17승6패1무로 1위를 굳게 지키며 뜨거운 4월을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원준이가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잘 던졌다. 특히 멋진 수비로 투수에게 힘을 실어준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성흔이가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 최고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