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WSH에 1-6 패배... 3연패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01 06: 44

전날 등판했던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싸움에서 밀려 1-6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로 시즌 13패(12승)째를 당했다. 워싱턴은 3연승으로 시즌 17승(7패)을 수확했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워싱턴이 1회부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공략했다. 1사 후 앤서니 렌든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라이언 짐머맨이 볼넷을 얻어 1사 1,2루가 됐다. 이어 다니엘 머피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제이슨 워스가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며 4-0으로 앞섰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 첫 득점을 올렸다. 루벨 테하다, 콜튼 웡이 연속 안타를 날리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이메 가르시아가 희생번트를 대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제레미 하젤베이커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맷 카펜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워싱턴이 8회 달아나는 점수로 승기를 잡았다. 브라이스 하퍼가 볼넷, 짐머맨이 사구로 출루했다. 무사 1,2루서 머피가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무사 ,13루서 워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6-1까지 달아났다. 워싱턴은 로스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워싱턴 선발 투수 로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가르시아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1승 2패)가 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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