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토프리뷰] 롯데 레일리, 첫 스윕을 막아라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01 08: 47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28)가 팀의 첫 스윕을 막기 위해 등판한다.
레일리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팀은 NC전 2연패에 빠지면서 12승13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내야수 황재균도 엄지 발가락 미세 골절로 팀을 이탈하면서 공백이 커진 상황이다. 5월의 시작이 그리 좋지는 않은 상황. 

첫 스윕 위기에서 레일리의 어깨에 부담이 올려진 상황이다. 레일리는 5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현재 롯데 선발진 가운데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수원 kt전에서는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해 NC를 상대로는 7경기 등판 3승3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테임즈를 비롯한 NC의 살아난 좌타 라인을 얼마나 봉쇄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레일리가 NC전 승리로 스윕을 막아낸다면 롯데는 5월 시작을 다시 5할 승률에서 시작해 다시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한편, NC는 5선발 이민호가 등판한다. 이민호는 올해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7.47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승리가 없다. 기복있는 피칭으로 안정감을 심어주지 못했다. 지난달 17일 롯데전 등판에서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3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는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민호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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