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6G만에 선발 복귀 '7번 1루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01 13: 12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대타 2경기 연속 안타에 힘입어 선발 복귀했다. 
로사리오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7번타자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4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지만 이날 6경기 만에 선발 복귀. 
로사리오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75타수 23안타 타율 3할7리 1홈런 6타점 OPS .755를 기록 중이다. 볼넷 3개를 얻는 동안 삼진만 24개를 당하며 선구안에 문제점을 노출했다. 2루타 5개와 홈런 1개로 기대했던 장타도 시원하게 터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9~30일 대전 삼성전에서 연이틀 대타로 나와 안타를 터뜨렸다. 제한된 기회에도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일주일 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1루수 선발출장은 시즌 처음이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 김경언(우익수) 김태균(지명타자) 송광민(3루수) 최진행(좌익수) 로사리오(1루수) 차일목(포수) 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로사리오가 선발 복귀하면서 신성현이 선발 제외됐고, 송광민이 처음으로 3루 선발출장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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