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로사리오, 17G만에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01 14: 50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선발 복귀와 함께 홈런포를 신고했다. 
로사리오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8일 마산 NC전 이후 23일, 17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보며 KBO리그 적응을 알렸다. 
지난달 24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로사리오는 이날 6경기 만에 선발 복귀했다. 지난 2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고, 이날 선발 복귀와 함께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0으로 리드한 1회말 2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앨런 웹스터의 4구째 몸쪽 낮은 148km 속구를 걷어 올렸고, 좌측 담장을 여유 있게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2호 홈런. 로사리오의 홈런에 힘입어 한화가 1회부터 5득점,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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