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박주현, "형들이 점수 많이 뽑아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1 16: 54

넥센 히어로즈 우완 박주현이 개인 2연승을 달렸다.
박주현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팀의 11-1 완승으로 그는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팀의 2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등판한 박주현은 2회 1실점을 제외하고는 흠잡을 데 없는 피칭으로 SK를 제압했다. 직구 최고구속이 148km까지 나왔다. 7이닝 81개의 투구수로 효율적인 피칭을 펼쳤다.

경기 후 박주현은 "팀이 연패 중이었는데 오늘 승리를 해서 무엇보다 기쁘다. 타선에서 형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김)민성이 형이 7회 어려운 타구를 잘 잡아줬다. 오늘 체인지업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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