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6타점' 고종욱, "타석 노림수 늘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1 16: 56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고종욱이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고종욱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1-1 승리를 견인했다. 넥센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률 5할(12승1무12패)에 복귀했다.
1일 경기 포함 시즌 3할7푼1리(89타수 3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고종욱은 이날 2타점 짜리 안타 3개로 6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종전 3타점) 기록을 새로 세웠다. 사이클 히트에서 2루타 한 개가 빠진 맹활약이었다.

경기 후 고종욱은 "사이클 히트는 아쉽지만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 오늘 홈런은 볼카운트가 유리해 힘있게 돌렸다. 타석에서 노림수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잘치다 보면 지난해처럼 두자릿수 홈런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다. 수비도 경기를 많이 나가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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