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한화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8회 허도환의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9-8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과 3연전을 2승1패로 장식하는 등 이번주 5경기에서 4승1패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허도환이 수비와 공격에서 수훈갑이다. 송창식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고, 정우람은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7회 투입됐다. 김민우도 실점을 헀지만 제 역할을 해줬다"고 깜짝 활약한 허도환과 구원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로사리오도 최근 들어 긍정적으로 최근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6경기 만에 선발출장한 로사리오는 1회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 2경기 연속 대타로 나와 안타를 터뜨리는 등 살아난 모습이다.
한편 한화는 다음주 SK와 kt를 상대로 원정 6연전에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