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이범호가 통산 14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범호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3루수겸 5번타자로 나선 이범호는 2회 첫 타석은 포수 파울플라이, 5회 두 번재 타석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6회 1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끌어당겨 좌월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통산 32번째 1400안타를 달성했다. 팀은 1-4로 추격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