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태후' 후 첫 팬사인회..남녀노소 '입덕'했지 말입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5.03 08: 08

 ​배우 김지원이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김지원은 지난 달 30일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주얼리 브랜드의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푸른색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셔츠 차림이다. 단발머리에 눈썹 아래로 앞머리를 살짝 내린 청순한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면서 눈을 맞추고 손깍지를 끼거나, 포옹을 하는 특급 팬서비스 3종 세트를 선사,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대거 입덕(스타의 팬이 됨)하게 만드는 사태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김지원은 팬들이 건네준 화관을 써보거나, 팬들의 선물들을 소중하게 다루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런가하면,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대사를 따라하며 인사를 건네거나, 특정 대사를 재연해달라고 하는 팬들의 요청에 "단결", "천사입니다" 등 다수의 장면을 즉석에서 재연, 팬들의 환호성을 터뜨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은 사인회 중간 중간, 자신을 향해 “언니 사랑해요”, “여기 좀 봐주세요” 등 큰 소리로 외치는 팬들을 바라보며 연신 손 인사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팬들과의 만남이 즐거운 듯 사인회 내내 싱그러운 미소로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등 팬들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해할 줄 아는 '팬 바보'임을 입증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 이후 김지원이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자리였다. 이에 김지원과 팬들 모두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표정이었으며, 현장에는 어린 아이부터 장년층까지 성별, 나이, 국적을 불문한 수많은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인파가 구름떼처럼 몰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지원은 광고 촬영 등 다수의 일정을 소화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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