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외국인 선수 4인방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지난해 전북의 외국인 선수 에닝요, 레오나르도, 윌킨슨, 에두는 자신들을 캐릭터로 디자인한 양말을 제작해 어린이 팬들에게 선물했다. 어린이 팬들의 좋은 반응을 보았던 전북은 올해도 ‘스페셜 어린이 양말’시리즈를 제작한다.
올해는 새롭게 합류한 로페즈와 파탈루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루이스가 주인공이 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양말을 제작해 오는 4일 장쑤 쑤닝(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부터 어린이 팬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이 양말은 녹색 바탕에 네 선수들의 특징을 살리고 각 선수의 국기를 디자인해 제작됐다. 양말은 약 3만 5000개가 제작됐고, 전북의 홈경기 4경기에 나누어 선물할 예정이다. 4일 장쑤전에 처음으로 선보일 주인공은‘루이스 캐릭터 양말’이다.
루이스는 “작년 전북으로 돌아 왔을 때, 팬들의 성원에 정말 기뻤고 지금도 그때가 생생하다. 전북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마침 어린이 날이 다가와 전북의 어린이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또한 나도 한 아이의 아빠가 돼 어린이 팬들을 볼 때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대권을 제작해 전라북도내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 초대권을 소지한 초등학생은 5월 전북 홈경기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