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 첫 경기 기선제압은 누구의 몫일까.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SK가 16승10패 2위로 기대이상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한화는 7승17패 최하위로 기대이하 부진이다.
예상 밖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이라 흥미롭다. SK는 언더핸드 박종훈(25), 한화는 우완 송은범(32)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3연전 기선제압의 중책을 맡았다.

박종훈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하고 있다. KBO리그 투수 중에서 가장 낮은 팔각도를 자랑하는 박종훈은 약점이었던 제구를 잡으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5경기 모두 5이닝 이상 던졌고,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선에는 시즌 최다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3탈삼진 무시점으로 최고 투구를 했다.
한화에서는 송은범이 다시 한 번 첫 승 도전에 나선다.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6.48로 부진한 성적. 5이닝 이상 투구가 2경기밖에 없으며 3실점 이하 퀵후크 강판만 5번이나 있었다.
지난해 7월28일 잠실 두산전 선발승 이후 승리 없이 8연패를 당하고 있다. 2013년부터 4년째 이어진 부진으로 좀처럼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팀 사정상 계속 선발 기회를 얻고 있지만 5이닝 이상 투구는 장담 못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