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버, MVP 등을 1부 리그로 이끈 프로 등용문 'LoL 챌린저스 코리아'가 서머 시즌 참가 접수를 받는다.
나이스게임 TV는 3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2부 리그인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시즌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선수와 팀들에게 프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그다. 챌린저스 코리아 최상위 2팀에게 롤챔스 승강전 진출권이 주어진다.

2016 롤챔스 스프링 시즌을 5위로 마감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세미 프로에서 프로로 이어지는 에코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케이스다. 이번 시즌 열린 승강전에서는 ESC 에버와 MVP가 각각 스베누 소닉붐과 콩두 몬스터를 꺾고 롤챔스 서머 진출을 확정하기도 했다.
총상금 6000만원 규모로 약 3개월간 열리는 서머 시즌은 모든 경기가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되는 팀들은 LoL 클럽 시리즈의 상위 팀,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하위 팀과 최종 승강전을 펼치게 된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예선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참가 접수 받으며, 만 17세 이상의 한국 서버 본인 명의 계정 소유자라면 누구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yj01@osen.co.kr
[사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에 성공한 에버(위)와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