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정조, 창경궁에 산다' 전시 후원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03 17: 21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와 관련해 꾸준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가 이번에는 창경궁서 열리는 전시회를 후원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재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주최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정조, 창경궁에 산다-서화취미’ 전시회 오픈 행사가 2일 열렸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정조, 창경궁에 산다-서화취미’ 전시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궁중의 일상생활상을 선보인다.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된 창경궁 내 건물과 유물들을 통해 당시의 궁중 모습과 생활을 살펴볼 수 있게 꾸며졌다.  

전시 유물로는 정조가 사용하던 각종 도서, 생활용품 및 직접 지은 시, 그림, 편지 등이 준비돼 당시 왕의 일과와 취미생활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전시와 달리 과거의 생활상을 전시에 그대로 녹여내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요 무대인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이 현대적인 감각의 소재와 설치물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영춘헌은 정조가 평상시 거처하던 건물이며 집복헌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아들인 순조가 태어난 곳이다.
전시기간 동안 정조의 낙인을 활용한 편지쓰기 체험을 비롯해 전문 해설사의 투어 프로그램 등도 준비됐다. /yj01@osen.co.kr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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