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1군 엔트리에 4명을 등록시켰다.
kt는 야구가 없었던 2일 투수 심재민과 이창재, 포수 윤요섭, 외야수 하준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좌완 투수 윤근영, 포수 이해창, 내야수 문상철, 외야수 김민혁을 1군에 등록시켰다.
조범현 kt 감독은 “윤요섭, 하준호는 2군으로 내려서 3일 간 경기에 출전시키지 말라고 했다. 휴식을 취하고 훈련을 하도록 했다. 조금 막혀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심재민, 이창재를 두고는 “변화구 제구가 안 돼서 카운트가 몰리고 직구를 던져서 맞고 있다. 그래서 변화구 감각을 익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문상철과 김민혁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이후 1군에서 말소됐었고 이날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윤근영과 이해창은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됐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더 경기는 강풍을 동반한한 비로 우천 취소됐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