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GO] 한국 대표 MVP "경계 1순위 중국의 타일루"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04 12: 52

 “가장 경계되는 팀은 타일루다. 타일루는 1위 팀 LG를 첫 시즌만에 꺾은 강팀이다.”
오는 5일 시작되는 ‘CS:GO 아시아 마이너’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MVP가 가 4일 서울 서초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팀의 리더 ‘얼전시’ 권순우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카스 글로벌 대회인 만큼 기대감이 정말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생 팀인 MVP는 “아직 명확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유럽의 프나틱 같은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고 팀을 소개했다.
가장 경계되는 상대를 묻자 권순우는 “타일루라고 생각한다”며 “1위 팀인 LG를 꺾은 타일루의 기세가 좋다”고 답했다.
연습 방향이나 환경에 대해 묻자 “개개인의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많이 연습했다. 팀 내 의사 소통도 늘려 서로의 단점을 파악하고 고치는데 주력했다”며 “최근 카스 시장이 커져서 연습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 스크림 잡기도 쉬워졌고, 데모 영상을 활용해 팀에 적용해가며 연습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MVP의 첫 상대는 호주 대표 레니게이드다. 이에 대해 권순우는 “레니게이드가 강팀인 건 맞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마냥 어려운 경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권순우는 “우리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목표를 정하고 달리지 않는다.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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