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GO] 35시간 날아온 레니게이드 "경기템포 조절능력과 대담함이 장점"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04 14: 54

"우리는 개개인이 뛰어난 플레이어다. 팀 적으로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도 장점이다.”
오는 5일 시작되는 ‘CS:GO 아시아 마이너’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호주의 ‘레니게이드’가 4일 서울 서초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펀지’ Chad Burchill는 “한국에 방문해 기쁘다”며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니게이드는 또 다른 강팀으로 꼽히는 ‘타일루’와 같은 B조다. 이에 대해 ‘스펀지’는 “함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다만 경쟁에서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팀의 장점으로는 개개인의 뛰어남을 꼽았다. ‘스펀지’는 “우리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도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레니게이드는 현재 LA에 거주 중인 호주인으로 꾸려진 팀이다. 한국에 오기까지 35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힌 레니게이드는 “오전 10시에 한국에 도착했다. 매우 피곤한 상태다”며 “장거리 여행은 국제 대회서 종종 있는 일이라 내일 경기에 큰 지장을 끼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첫 상대는 한국 대표 MVP다. ‘스펀지’는 “MVP와 경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놀라움을 보여줄 차례다. 쉽게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목표는 우승이다”고 밝힌 레니게이드는 “우리를 지켜봐 주고 지지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며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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