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종윤, KIA 신종길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5.04 17: 50

KIA 외야수 신종길과 롯데 내야수 박종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감독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에 앞서 외야수 신종길을 재활군으로 보냈다. 지난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볼에 왼쪽 장단지를 맞고 교체된 바 있다. 대신 우완투수 배힘찬을 불러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임기준이 될 수 있는데까지 던지도록 하겠다.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몰라 배힘찬을 불렀다. 배힘찬은 2군에서 이닝을 꾸준히 소화했다. 신종길은 사구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도 내야수 투수 송승준과 외야수 김지수를 올렸다. 송승준은 햄스트링으로 빠진 이후 18일만의 복귀이고 이날 선발등판한다. 내야수 박종윤과 투수 이경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박종윤은 올해 26경기에 출전해 2할7푼2리, 5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할6푼7리로 다소 부진했다. 조원우 감독은 "스윙궤적이 안좋아 부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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