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전북 현대)이 장쑤 쑤닝(중국) 격파의 선봉에 섰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장쑤와 홈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전북은 최전방에 이동국을 기용했다. 이동국은 중국 클럽을 상대로 통산 16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좌우 측면에는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이 배치됐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루이스가 자리를 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재성과 장윤호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최재수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착용한다.

3승 2패(승점 9)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장쑤(2승 2무 1패, 승점 8)와 경기서 패배만 하지 않으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장쑤에 패배할 경우 16강 진출이 힘들 전망이다. 전북은 3위 FC 도쿄(2승 1무 2패, 승점 7)와 승점 차가 2점이 나는데, 도쿄는 최약체 빈즈엉과 경기를 치른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