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불펜 활약 덕에 지키는 야구 가능했다"

넥센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넥센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일 고척 SK전 이후 3연승. 선발 로버트 코엘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7세이브째를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주장 서건창의 홈런으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타선의 집중력도 충분히 칭찬해줄만 했지만 이보근, 김세현 등 불펜 활약 덕에 지키는 야구가 가능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장원삼, 넥센은 신재영을 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